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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화이트의 탑백솔리드! 프레야 512, 513 입고.

by 켄지_ 201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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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 그치고나면 꽤나 추울것같네요ㅜㅜ 제가 따끈한 신상을 들고 왔으니 위안이 되시길 바래요!



- 앤드류화이트





앤드류화이트는 한국에 론칭한지는 그리 오래되진 않은 기업입니다. 이런시절 기타에 빠져 자신만의 기타를 만들고 싶던 한소년의 꿈에서 시작된 회사이지요. 특히나 앤드류화이트 기타들은 독특한 바디를 가지고 있는데요, 신화속에 나오는 여신들의 이름을 본따서 프레야, 이오스, 시벨리 이렇게 나눠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앤드류화이트 기타들은 디자인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리가 안좋으면 안되겠죠? 전량국산에서 생산되는 만큼 깔끔한 마감과 탄탄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레야 50이나 프레야 112,113 모두 인기가 많은 탑솔리드 기타들입니다.




- 앤드류화이트 탑백솔리드 등장!





이번에 입고된 탑백솔리드모델은 이렇게 두가지 입니다. 앤드류화이트의 이름에는 여러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가장 앞자리는 솔리드를 구분하고, 가운데는 컷어웨이를 구분합니다. 마지막자리는 픽업의 유무를 구별합니다. 쨋든 가장 앞자리가 5인 모델들은 모두 탑백솔리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판에 사용된 목재는 시트카스프루스입니다. 시트카스프루스는 전량 북미에서 생산 되며 하이그레이드의 최상급 스프루스만을 사용했습니다. 밝은 색상과 강한 내구성을 가진덕에 고급기타들에 많이 사용되는 목재입니다. 에이징이 될 수록 더욱깊은 사운드를 잘 내줍니다.

측후판에 사용된 목재는 인디언 로즈우드입니다. 후판까지 솔리드여서 훨씬더 깔끔하고 선명한 울림을 전해줍니다. 로즈우드 특유의 따뜻하고 보다 강조된 중고음의 특성을 극대화 했습니다. 스트럼,핑거링 모두 잘 어울리는 목재라 할 수 있죠.




- 역시나 깔끔한 마감!





두모델 모두 이렇게 컷어웨이가 돼있는데요, 컷어웨이가 돼있으면 하이포지션을 잡기가 유리해서 핑거스타일을 하시는 분들에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프레야 512, 513 모두 깔끔한 마감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매끈한 컷어웨이로 하이포지션을 잡기에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유광으로 마감이 돼있는데요, 유광은 무광에 비해 탄탄한 사운드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프레야 512, 513은 얇은 도료를 수차례 공들여 발라서 어쿠스틱한 울림과 서스테인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유광이지만 무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노력이죠.




- 큰 울림을 자랑하는 프레야바디



"프레야"라는 여신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인데요,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이라고 합니다. 프레야 바디는 앤드류화이트에서 나오는 세가지 바디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바디가 커지면서 울림이 커지고 시원한 사운드를 자랑합니다. 바디가 커지면 기타음이 약간씩 뭉글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프레야바디는 더욱 큰 볼륨을 가지고 있지만 각 음의 명료한 음색을 구현해냈습니다. 

연주자의 몸에 한몸처럼 밀착되는 느낌이 매우 탁월하며, 바디의 곡선과 잘록한 허리는 심플한 느낌과 더불어 간결한 선들이 주는 디테일한 부분들까지도 고려한 디자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리와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현주는 Graphtech에서 생산된 Nubone을 사용했습니다. 내구성이 탁월하고 변형에 매우 강해서 처음 느꼈던 깨끗하고 선명한 톤을 오랫동안 간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통기타이야기에서 판매중인 고급 오일본으로 교체를 해주신다면 훨씬 더 깔끔하고 탄탄한 사운드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사용된 브릿지는 로즈우드 재질인데요, 1번부터 6번 까지 골고루 텐션과 통이 동일하게 전달되도록 도와줍니다. 자세히 보시면 6번줄 쪽에만 홈이 있는것을 보실수 있으실텐데요, 저음의 벨런스를 위해 앤드류화이트에서 고려해낸 비대칭 브릿지라 할 수 있습니다. 




- 프레야 512에는 픽업이!



위에서 잠깐 말씀드렸듯, 두모델의 가장 큰 차이(사실 한가지밖에 없지만..)는 바로 이 픽업의 유무 입니다. 프레야 513은 픽업이 없는 기타인 반면 512는 픽업이 장착돼 있어서 공연을 하기나 찬양인도를 하기에도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착돼 있는 픽업은 아텍에서 나온 SHP 5 입니다. 바디 측면을 뚫지 않고 사운드 홀에 장착 되는 픽업으로, 바디의 울림 방해요소를 최소화 했으며 피에조 픽업과 초소형 마이크의 두가지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트럼과 핑거스타일 모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프레야에서 새롭게 출시된 탑백솔리드 모델 513, 512 두가지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탑백솔리드인 만큼 훨씬더 깔끔하고  중후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소리를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합정역 5번출구로 나와서 통기타이야기를 찾아주세요!


프레야 512 구경하러 가기 -> 클릭!

프레야 513 구경하러 가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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