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때근입니다.
어느덧 6월도 24일이나 되었군요. 장마도 오는것같고, 좀있으면 태풍도오고, 그럼 더욱더워지겠군요!!ㅎㅎ
오늘은 코르도바에서 나온 클래식기타를 한대 들고와봤습니다. 코르도바는 1997년에 설립된 회사로 클래식기타만 전문적으로 만들어오고 있는 회사입니다. 전통적인 손재주를 현대의 기술과 결합시켜서 좋은 클래식기타를 많이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디자인 면까지 점목시켜서 디자인과 소리까지 한번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손가락 한번 꾸욱~>
- Cordoba CP100
짠~ 오늘 우리가 알아볼 모델인 CP100 입니다. 바디는 Spanish Classic 이라는 바디인데요, 클래식기타에 많이 쓰이는 바디입니다. OM바디와도 얼핏 비슷한 모양이군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CP100은 합판기타입니다. 합판기타는 솔리들 기타들에 비해 관리가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기타의 가장 큰 약점인 온도와 습도에 강해서 변형이 적죠. 그래서 관리만 잘 해주신다면 오래오래 좋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스프루스+나토 조합
코르토바 CP100은 상판 스프루스로, 측후판 나토로 이루어진 기타입니다. 스프루스는 가볍지만 내구성이 강해서 기타뿐 아니라 여러 악기에 많이 사용되는 목재중 하나이죠. 나뭇결 무늬도 아름다워서 보기에도 좋구요. 측후판에 사용된 나토는 잘 알고계시는 마호가니와 흡사한 목재입니다. 마호가니의 개체수가 많이 적어지고 있는 요즘 마호가니를 대체해서 나토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호가니의 중후한 음색을 잘 가지고 있는 목재입니다.
마감은 무광마감이라 굉장히 내츄럴하면서도 시원한 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좋아해서 무광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사운드 홀주변엔 그리 화려하진 않지만 큰 원의 인레이 장식이 들어가 있네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바디와 잘 어울리는 인레이 장식입니다.
- 다다리오 기타줄 장착!
CP100의 헤드와 브릿지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는 줄은 다다리오에서 나온 EJ27N이라는 기타줄입니다. EJ27N은 클래식기타 전용줄로 통기타이야기에서 클래식기타를 구매하는 분들에게 사은품으로 드리기도 하는 줄인데요, 다디리오에서 나온 만큼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클래식기타의 영롱하면서도 신비한 소리를 잘 전달해 줍니다.
브릿지는 로즈우드로 제작돼 있으며 저렇게 꼭꼭 잘 묶여있어서 튜닝이 잘 풀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코르도바 CP100은 입문용클래식기타로 제격!
이렇게해서 코르도바에서 나온 CP10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CP100은 입문용 클래식기타로는 제격이 아닐까 싶네요. 합판이다보니 관리가 편해지는 장점도 있고, (물론 합판이어도 소리는 좋습니다!!) 코르도바라는 믿음직한 브랜드에서 나온 입문용 클래식기타이기도 하지요. 사실 코르도바에선 고급 클래식기타들을 많이 만들어왔었는데요, 이렇게 입문용 클래식기타까지 폭을 넓혀가면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CP100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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