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우드 탑솔리드기타 통기타이야기 입고!

안녕하세요~때근입니다.

어느덧 6월9일입니다. 브라질월드컵개막도 다가오고 날도 더 더워지고..ㅎㅎ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손가락 한번 꾸욱!>

이번에 통기타이야기에 와일드우드 기타 3종이 입고됐습니다. 와일드우드 기타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사실저도 잘 몰랐습니다..ㅋㅋ  어떤 기타인지 알아봅시다.

3가지 바디의 탑솔리드 기타들

이번에 입고된 기타는 이렇게 3종류 입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드레드넛바디, 가운데는 GA바디, 우측에는 OM바디의 기타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드레드넛바디는 세가지 바디중에 가장 큰모델로써 가장 큰 울림을 자랑합니다. 고음에선 약간 약한모습이지만 중저음에선 강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럼을 자주하시는 분들에겐 적합한 바디입니다.

가운데 있는 GA바디는 드레드넛보다는 하체는 넓지만 허리와 상단부분이 좁은것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선명한 고음을 잘 나타내서 핑거링을 하시는분들이 많이 찾기도합니다. 또한 바디가 깍여있어서 하이포지션을 잡기에도 유리한데요, 30만원대에 탑솔리드 컷어웨이는 찾아보기 힘든데 와일드우드에서 출시를 해냈군요!

가장 우측에 있는 OM바디는 허리가 굉장히 오목한게 특징입니다. 기타를 딱 보시면 작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나 체구가 작은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편한바디입니다. GA바디와 비슷하게 고음이 강하고 핑거링에도 잘 어울리는 모델입니다.

세가지 모델모두 탑솔리드모델이라 합판기타들보다 뛰어난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탑솔리드 기타들은 입문을하시는 분들중에 조금 좋은기타로 입문을하시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도, 혹은 원래는 합판기타를 썼었는데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은 분들에게도 딱 맞는 사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조금더 자세히 기타들을 알아봅시다.

스프루스와 EXP-16의 만남

상판에 사용된 목재는 스프루스입니다. 스프루스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해서 상판에 쓰이기엔 너무 좋은 목재인데요, 와일드우드 기타들도 모두 이 스프루스를 사용함으로써 소리의 향상과 내구성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셋팅된 기타줄은 다다리오에서 나온 EXP-16가 장착돼있습니다. EXP-16은 코팅현이라 수명도 굉장히 길고 풍성한 울림이 장점입니다. 웬만한 탑솔리드급 이상의 기타들은 모두 이 EXP-16을 장착할 만큼 평이 좋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기타줄입니다.

사운드홀인레이는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게 빨간색테두리로 둘렀습니다. 묘한 신비감도 전달해주는것 같네요.

PPS 상하현주와 플라스틱 브릿지핀

상하현주는 일반적인 플라스틱이 아닌 PPS를 사용했습니다. PPS는 고 내열성 특수소재로 내구성이 뛰어난 상하현주입니다. 상하현주는 기타줄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어서 사운드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PPS상하현주를 사용함으로써 풍부한 울림과 품질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브릿지핀은 일반적인 플라스틱핀을 사용했는데요, 조금더 단단한 사운드를 원하시면 본핀으로, 맑은 사운드를 원하시면 터스크핀정도로 교체를 해주시면 확실하게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즈우드 42mm 지판

넥은 로즈우드를 사용했습니다. 로즈우드 지판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사운드를 잘 내주는것이 특징입니다. 가끔 로즈우드 지판에 이상한 얼룩같은것이 보이실 수 있는데요, 그것은 얼룩이 아니라 나무결이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와일드우드 기타들은 너트폭이 모두 42mm입니다. 보통 출시되는 너트폭은 43mm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와일드우드기타들은 42mm를 채택함으로써 넥이 너무 넓어서 기타를 잡기 불편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1mm차이가 얼마나 크겠냐 생각하실 수 도있는데요, 제가 직접 쳐보니 확실히 운지하는느낌이 달라서 편하게 운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해서 통기타이야기에 입고된 와일드우드기타 3가지 종류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확인하러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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