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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를 고르는 방법. 켄지추천 클래식기타.

by 켄지_ 201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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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켄지입니다. 



통기타이야기에서는 클래식기타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설마 통기타이야기라고 통기타만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오늘은, 어떡하면 좋은 클래식기타를 고를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식기타 왜 고를까?

원래 통기타와 클래식기타는 서로 다른 연주를 하는 악기 입니다. 기타의 모양도 똑같고 기타줄의 음도 똑같지만 연주하는 방향이 조금은 다릅니다. 클래식기타는 말그대로 클래식컬하게 연주하는 '뜯는' 연주를 많이 하고 노래 반주 위주라기 보다는 연주 자체가 곡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통기타는 기타 연주를 노래의 반주로 많이 사용하게되죠. 


물론 클래식기타용 곡도 통기타로 칠 수 있고 통기타 연주를 클래식기타로 칠수 없는건 아닙니다. 단지 연주했을때의 그 '느낌'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굳이 클래식기타를 고집하거나 통기타를 연주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클래식기타보다 통기타의 범용성이 훨씬 극대화되어 클래식기타쪽이 많이 작아졌지만, 따뜻한 느낌의 온화한 연주를 위해서는 클래식기타만한 악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기타는 부드럽고 섬세한 연주에 굉장히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정통 클래식기타 연주 : 요즘엔 이런 연주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언제 들어도 좋은 연주들이 많다.>


<최근엔 보사노바나 재즈연주에 클래식기타가 많이 사용된다. Naomi&Goro>


1. 손가락이 안아프다. 

가장 중요한 장점은 손가락이 별로 아프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용되는 기타줄이 스틸줄이 아니고 나일론줄이어서 누를 때 아무래도 덜 아픕니다. 


2, 넥이 넓다. 

손가락이 안아픈것과는 별도로 손가락을 크게 벌려야 코드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클래식기타는 넥이 넓습니다. 클래식기타는 간혹 손가락이 닿지도 않을 것 같은 엄청난 코드를 운지할 경우가 생기는데, 손가락이 잘 연습되지 않으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손가락 아픈것보다는 낫습니다. ㅋㅋ 손가락이 길다고 해서 코드가 잘 잡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코드 잡는데 누가 익숙해지느냐에 따라 실력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으므로 넓은 넥이 단점은 아닐것 같습니다. 


3. 기타가 작다.

클래식기타는 통기타보다 바디가 작습니다. 통도 작고 조그마해서 여성 연주자나 남성 연주자나 동일한 사이즈의 기타를 사용합니다. 통기타에 비해 넥도 좀 짧습니다. 전반적으로 작고 아담한 기타입니다. 


4. 독학하는데 쓸만한 기타는 비싸야 4-50만원대면 된다. 

10만원대 입문용 통기타들도 많지만, 클래식기타는 보통 2-30만원대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는 별로 바꾸지 않습니다. 나중에 훌륭한 연주자가 되면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취미로 하는 경우에는 한 번 구매한 기타를 바꾸는 경우가 많지는 않더군요. 여튼, 그러한 이유로 2-30만원대 통기타중에서 고르신다면 충분히 내구성도 좋고 좋은 클래식기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켄지가 추천하는 클래식기타

1. 구관이 명관! 세고비아 클래식기타.


       <세고비아 C10>               <세고비아 C100>


세고비아기타는 오랜 명성을 쌓아온 한국 기타 회사로 클래식기타는 여전히 유명합니다. 또한 저렴하여 합판인 C-10은 10만원대에서 탑솔리드 (앞판 단판 통나무) C-100은 20만원대에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고가 클래식기타와 비교해봐! 코르도바 클래식기타.


      <코르도바 CP110>


동급 이상의 사운드를 내주는 진정한 가성비의 황제. 코르도바 클래식기타입니다. 30만원대 제품들도 한번 쳐보면 놀랄만큼 훌륭한 사운드를 내줍니다. 작은 바디에서 나오는 우렁찬 저음과 볼륨감은 연주하고싶은 충동을 일으키죠. 동급에 더 저렴한 CP100 (상판 스프루스 재질) 있습니다. 코르도바는 130만원대 제품도 있는데... 사운드가 후덜덜합니다. 



3. 센스있는 스타일을 원해! 서클 나일론기타.


        <서클기타 P1N>


서클기타의 P1N은 클래식기타라기 보다는 일반 통기타인 GA바디에 나일론줄을 연결한 '나일론기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통 클래식기타들에 비해 울림은 작지만 넥이 조금은 작으므로 연주는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국산 클래식. 크래프터 클래식기타. 덱스터 클래식기타.


         <덱스터 DC-10>             <크래프터 챕터>


덱스터의 DC-10호는 깔끔한 무광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냅니다. 반면 크래프터 챕터는 성음 특유의 탱탱한 사운드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덱스터가 좀 더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이렇게 클래식기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기타들은 대부분 2-40만원대에서 오래 사용해도 충분히 합리적인 기타들만 모았습니다. 악기는 너무 싼 제품은 얼마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내구성이 좋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므로 적당한 가격대의 기타를 골라 오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소리가 더 좋아집니다.) 



클래식 기타를 보시려면,

http://www.tongguitar.co.kr/shop/list.php?ca_id=0204&skin=&ev_id=&barcode=&sort=it_amount%20a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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