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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빛나라5

나라쨩의 홍대통신6 - 팥빙수특집 안녕하세요, 저 까먹으신 건 아니죠? 여섯번째 소식입니다. 쨍하던 하늘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질 않나, 요즘은 습식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습도에 대체 빨래는 언제 해야 할지 고민 그러다 또 쏴아아 쏟아지는 비에 우산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마치 런던 같은 날씨군요. 가 본 적은 없지만 호호 덥습니다. 더워요. 뭘 해도 짜증이 나고 입맛도 없고 입맛이 없으니 밥도 먹기 싫고 기운도 안 나고. 그럴 땐 달콤하고 시원한 걸 먹으며 짜증을 확 날려버리자구요! 예를 들어, 여름 하면 딱 생각나는 그것? 그렇습니다. 오늘도 약간의 PPL이 있네요 ㅎㅎㅎ 제가 2011년 여름에 처음으로 발매한 '식탐소녀의 여름' 디지털싱글의 자켓입니다. 노래의 첫소절 가사가 '팥빙수 한 그릇'이거든요. 심플하지만 정말 훌.. 2013. 8. 21.
나라쨩의 홍대통신4 - 마포FM 안녕하세요, 유유자적 그 네번째 소식입니다.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이제 이대로 봄이 오는 건가 싶어 그동안 엄두도 못 내던 얼음 찰랑찰랑하는 아이스커피도 마셔보고 비둘기 아줌마같이 둘둘 감고 패딩만 입고 다니던 세월에 밀려 옷장 한켠에 있던 얇은 코트도 입어 보고 재생목록에서 잠자고 있던 봄노래들을 오랫만에 꺼내 들어볼까 했더니 이놈봐라? 나 아직 죽지 않았어! 라는 듯이 보기좋게 폭설을 내려 주시더니오늘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10도라고 하네요…꽃샘추위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어요 여러분. 독감에 헤롱거리는 친구들이 많아요. 저는 1월 1일에 걸린 감기가 떨어질 듯 말 듯 계속 괴롭혀서 이비인후과-내과를 이리저리 왕복하다 마지막 보루로 생강진액을 구해다 약 대신 복용했더니 살아났답니다!! 만세!! 여러.. 2013. 8. 21.
나라쨩의 홍대통신3 - 제주출신 뮤지션, 강아솔 안녕하세요, 업뎃 느리기로 유명한 그 세번째 소식입니다. 연재한답시고 호들갑 떨어놓고는 딱 두 번 올려놓고 나니 벌써 연말이네요. 라고 써 놓고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12월엔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습니다!!눈 깜빡할 사이에 2013년이 밝고 말았어요;; 통기타이야기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하하하 여러분들께회원님들께 2012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저는 그 어느 해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2013년은 정말 가열차게 시작해서 알차게 보내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습니다.벌써 새해가 밝고도 열흘이나 지났는데요, 그 다짐은…글쎄요.다시 새 마음으로 상큼하게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분이 계신다면 오늘 다시 새해가 밝았다 생각하시고 저와 함께 화이팅!! 제 3호에서 소개해 드릴.. 2013. 8. 21.
나라쨩의 홍대통신2 - 레코드하트 제가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방송 로케 겸겸 해서 제주도에 (오올~ 제주로케 가는 방송!!) 잠깐 다녀왔는데 후유증이 조금 커서 홍야홍야 하고 있는 새 벌써 11월이 되어 버렸네요. 하핫;; 첫번째 소식엔 제 소개도 조금 겸해서 싱어송라이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보았는데요.두번째 소식부터는 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홍대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소식들을 조금씩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 홍대! 하면 떠오르는 것,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예쁜 카페, 맛집, 클럽? 저는 제가 음악을 하고 있어서인지 '인디음악'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홍대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들이 굉장히 많기도 하고, 공연장이나 합주실 작업실 등이 밀집되어 있기도 하죠. 최근엔 버스킹 붐이 일.. 2013. 8. 13.
나라쨩의 홍대통신1 -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세요. 통이 홈페이지에서 이라는 한 꼭지를 맡아서 이렇게 여러분과 글로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라쨩' 이라고 해요. 통기타이야기 회원이구요, 양빛나라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덧붙이자면 양빛나라는 본명이구요, 통이 회원이지만 기타를 전혀 치지 못한다는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통이 매장이 합정에 있기도 하고,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그 옆인 망원동, 그리고 바이널하우스는 연남동. 인디음악의 메카인 홍대를 둘러싸고 올망졸망 소소하게 벌어지고 있는 음악, 사람, 그리고 삶의 이런저런 얘기들을 수다떨듯 풀어내어 볼까 합니다 :) 첫번째로 어떤 화두를 던져볼까 고민하던 차에 경사(?)랄까, 레이블 없이 독야청청 홀로 활동중인 상인디 솔로뮤지션인 저에게 꽤 의미 있는 일이 있었습니.. 2013.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