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사용

입문용통기타부터 탑백솔리드까지. 고퍼우드 기타 입고!

by 켄지_ 2014. 5. 8.
반응형

안녕하세요 때근입니다.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셨나요~ 연휴가 끝나고 나니 갑자기 또 추워지네요! 모두 몸 조심 하시길!


<6월 연휴를 기다리신다면 손가락 꾸욱..>


이번에 통기타이야기에 새로운 브랜드의 기타가 입고됐습니다. 바로 "고퍼우드(Gopher Wood)"브랜드 입니다. 들어보셨던 분들도 계시고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어떤 기타가 입고됐는지 차근차근 알아봅시다!




고퍼우드?



고퍼우드(Gopher Wood)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가 방주를 지을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나무입니다. 노아는 당시 산위에서 나무를 지으며 온갖 비난과 조롱을 받았지만 결국엔 방주를 완성해내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죠. 고퍼우드도 끈임없는 연구와 소리 조절이 가능한 Sound Pillar 발명에 성공하였고, 새로운 기타세상에 문을 열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입다, 혁신을갖추다" 고퍼우드기타의 신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타 제조 장인들과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고퍼우드 자체 특허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타 전문 제조회사입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의 디자인을 갖춘 기타를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기타를 제조하고 있는 회사이지요. 그만큼 깔끔한 디자인과 고퀄리티의 사운드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고퍼우드 입문용통기타



고퍼우드에는 2가지의 입문용통기타가 있습니다. G100모델과 G110모델입니다. 

두 모델의 기본적인 스펙은 합판으로 똑같습니다. 다만 사용된 바디가 다른데요, G100은 드레드넛 바디를, G110은 OM바디를 사용했습니다. 드레드넛 바디는 가장 대중적이면서 인기가 많은 바디인데요, 비교적 바디가 크다보니 저음이 강해지고 울림이 커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바디의 크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OM바디를 가지고 있는G110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OM바디는 허리가 오목하고 전체적으로 작아서 기타를 안고 연주하는데 큰 부담이 없습니다. 드레드넛바디보단 고음에서 강세를 가지고 있구요.


상판의 재질은 스프루스로 탄탄하면서도 가벼운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측후판을 마호가니로 사용함으로써 저음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유광,무광 모델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유광은 좀 더 탄탄하면서도 힘찬울림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무광은 시원하면서도 찰랑거리는 음색을 잘 나타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는 기타줄도 코팅현으로 유명한 EXP-16으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입문용통기타에서 EXP-16이 사용된 경우는 카운티스정도 였는데요, 고퍼우드도 입문용통기타에 EXP-16을 사용함으로써 기타의 질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고퍼우드 G100 구경하러가기-> 클릭!

고퍼우드 G110 구경하러가기 -> 클릭!




고퍼우드 탑솔리드기타



고퍼우드 탑솔리드 기타에는 G200과 G210두가지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스펙은 똑같구요, 바디의 크기만 차이가 있습니다. G200은 드레드넛 바디를, G210은 OM바디를 가지고 있죠. 다만 탑솔리드 기타들은 무광마감만 생산이 되고 있는게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무광마감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기타나뭇결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고 내츄럴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사용된 목재역시 스프루스+마호가니로 동일합니다.


고퍼우드 G200 구경하러가기 -> 클릭!

고퍼우드 G210 구경하러가기 -> 클릭!


그럼 여기서 고퍼우드기타들의 깔끔한 디자인들을 몇가지 구경해볼까요?



헤드의 모습입니다. 십자가의 모양을 양각으로 처리해 놓았군요! 요즘엔 꼭 교회를 다니지 않으시더라도 십자가를 악세사리로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그런분들에게도 잘 어울릴만한 기타입니다. 

헤드머신은 은색으로, 헤드머신 손잡이는 검은색으로 처리를 했군요. 헤드의 색과도 잘 어울려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헤드의 뒷면에는 헤드머신 마다 Gopher Wood라는 

로고가 박혀있구요 상단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역시 고퍼우드라는 로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고퍼우드 탑백솔리드기타



현재 통기타이야기에서 판매되는 고퍼우드 탑백솔리드기타는 G500모델입니다. 탑백솔리드인데도 50만원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것이 큰 장점이죠. 드레드넛 바디에서 나오는 시원한 울림과 멋진 디자인까지 가진 완성도 높은 탑백솔리드 기타라 할 수 있겠네요. 사용된 목재는 스프루스+마호가니로 똑같구요, G500은 유광마감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더 단단하면서도 힘찬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때가 잘 타지않아 관리를 하기에도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기타가 빛을 받으면 잘 반사시켜서 기타가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퍼우드 G500 구경하러가기 -> 클릭!




고퍼우드만의 새로운 기술력! 사운드필러



서두에 잠깐 언급했었는데, Sound Pillar ! 기억나시나요? 고퍼우드 모든 기타 사운드홀 안쪽엔 이렇게 사운드필러가 들어가 있습니다. Pillar는 기둥을 뜻하는데요, 이 사운드필러는 상판과 후판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고음의 벨런스를 잘 맞춰주며  고음을 잘 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운드필러는 탈부착이 가능해서 빼고 싶으시다면 뺀 후에 연주를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무리하게 탈부착할 경우 사운드필러에 충격이 갈 수 있으니 탈부착을 할 경우엔 조심조심 해주세요!


사운드필러를 빼면 저음과 울림이 풍성해지는 효과를 얻으 실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운드필러는 돌려주시면 길이의 조정도 가능한데요, 길이가 길어지면 지탱하는 긴장감이 길어지면서 다소 단단한 소리가 날 수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춰 사운드필러를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전 여기서 한가지 궁금중이 들었습니다. 그럼 드레드넛 바디에서 사용되는 사운드필러와 OM바디에서 사용되는 사운드필러가 서로다를까? 서로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어서 고퍼우드 홈페이지에 직접 문의를 했는데요, 답변은 No! 였습니다. 애초에 생산되는 크기와 길이가 다르기때문에 혼용해서 사용하긴 어렵다고 하네요!


이렇게해서 고퍼우드에서 나온 기타들에대한 조금씩 알아보았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 설명못한 부분이 많은데요, 그 부분들은 추후에 기타리뷰 시간에 다시한번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__)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