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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리뷰

정확한 리듬 연습을 위한 MH-400

by 켄지_ 201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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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자감각이 없어서 스트럼을 잘 못하겠어요" 라는 얘기는 다른말로하면 "저는 박자감각을 계발해본 적이 없어요"라는 뜻과 같습니다. 살면서 우리가 박자감을 익힐 수 있는 기간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초등학교때 탬버린과 캐스터네츠를 두들기는 정도에서 끝이나죠. 특별히 음악을 유심히 듣거나 음악으로 대학을 준비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껏 리듬감을 계발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기타를 배울때 약간의 장벽이 되죠. 어찌됐건 결과는 간단합니다. 박자 감각이란것을 계발하면 되는거죠. 어떻게요? 바로 메트로놈으로!




메트로튜너 MH-400을 알아보자


함께 소개해드릴 상품은 심플하고 다방면에 유능한 뮤즈텍의 MH-400입니다. 




3 in 1 제품입니다. 메트로놈 + 튜닝기 + 톤제너레이터 (삐~ 하고 소리나는 장치) 의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까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 손바닥 정도 사이즈입니다. 아이폰이랑 사이즈가 거의 비슷합니다. 두께는 MH-400이 좀더 두껍습니다. 




옆면에는 IN, OUT이라는 55케이블 단자가 있습니다. 기타를 케이블로 연결해 놓은 상태에서 튜닝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걸로 공연중에 굉장히 편리하고 정확하게 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이어폰 단자와 볼륨노브가 있습니다. 일반 메트로 튜너는 이어폰이 모노인데 반해 이녀석은 스테레오로 나옵니다. 그래서 두 쪽 다 끼우고 연습할 수 있죠. 




뒷면은 이렇게 다리가 있어서 메트로놈을 비스듬히 세워서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배터리는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좋은건 이렇게 세무로 된 깔끔한 파우치가 증정되는다는 사실! 파우치 퀄리티가 좋아요!




이렇게 쏙! 들어갑니다. 가지고 다니는게 정말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이어폰 단자와 볼륨노브가 딱 나와주네요. 




버튼을 누르고 전원을 켜면 바로 리듬이 딱! 딱! 딱! 딱! 하면서 전자음이 나옵니다. 휠을 돌려서 80정도에 맞춰볼까요? 적당한 박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메트로놈의 상태에서 Beat(비트)는 0으로 되어있고 박자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맞춰놓았습니다.) 이 상태가 메트로놈을 사용하기 딱!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이상태에서 메트로놈은 80이라는 속도로 한번에 한 박자가 나옵니다. 이제 비프음 한번에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지속적으로 박자를 맞추면 이것이 기본 연습의 시작입니다. 다시말해 이 상태에서는 비프음 하나가 무조건 한박자인것이죠.




간단한 리듬으로 시작해볼까?


1. 4비트 다운연습



 


위 악보처럼, 비프음은 한번에 한 박자를 알려줍니다. 이것이 바로 4비트 입니다. 한박자에 한번 읽으면 4비트가 됩니다. 메트로놈은 50으로 해 놓았는데요 이렇게 일정한 속도를 맞춰둔 상태에서 그 속도대로 비프음을 내주는 장치입니다. 이것 외에는 하는것이 없죠. 정확하게 박자를 음으로 알려주는 것이 메트로놈의 일 입니다. 이 상태에서 영원토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는 농담. ㅋ 정확하게 다운 스트럼을 한 박자에 한 번씩만 내리는걸로 정확하게 맞추기 연습을 해보시면 정확한 리듬 연습의 기반을 닦을 수 있습니다. 이 한가지를 10~20분가량 하기도 하고요. 5분하고 속도를 올린다거나 더 내린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하게 됩니다. 많은 연습량이 필요하긴 하지만, 집중력을 가질 수 있을때 연습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2. 8비트 다운업 연습 



 

그리고 이 신호사이에 다른 음을 넣어보겠습니다. 메트로놈을 조정해서 박자는 ♩에서 ♪이걸로 바꾸도록 하죠. 그렇게되면 한 박자 사이에 낮은 비프음이 납니다. 딱!틱 딱!틱 딱!틱 딱!틱 이런식이죠. 이렇게해서 한 마디에 8번 박자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8비트 입니다. 8비트는 보통 다운업 스트럼을 번갈아가며 하기 때문에 반박자의 간격이 흐트러질 경우가 많습니다. 다운! 업! 다운! 업!이 정확한 박자에 맞춰 이루어져야 하지만, 다운업은 맞는데 내리는 박자와 올리는 박자와의 간격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 8비트 다운업 연습 우리는 이 리듬을 가지고 정확한 연습을 하는것입니다. 




3. 리듬감을 연습하는법.




2번의 경우에는 메트로놈이 의도적으로 8비트에 맞춰져 있어서 모든 박자에 소리가 나게 되는데, 리듬감을 연습할때는 사실 메트로놈을 '연상'하면서 연습을 하면 좀 더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1번과 같이 4비트를 맞춘 상태에서 8비트를 연습하는것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메트로놈에서는 나지 않은 소리를 자기 스스로 쪼개서 연습하기 때문에 박자 감각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게되죠. 그래서 메트로놈으로 연습할때는 기본 4비트 박자를 8비트로, 혹은 16비트로 쪼개서 연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리듬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또 다양한 상황에서 균일하게 박자를 유지하는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듬감 연습은 오랫동안 지속되어야 하는 과제이기 때문에 완성이란것은 사실상 있을 수 없는 것이겠죠.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실력이 쌓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습은 필수입니다. MH-400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마련한다면 지금까지 계발하지 못했던 리듬 연습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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