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은 피크와 더불어 통기타 액세서리중 가장 대표적인 소모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기타줄을 교체해주어야하는데 기타줄은 소리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계속 칠수록 기타줄이 상하고, 소리가 먹먹해집니다. 특히나 손에 땀이 많거나 오랜시간 연주하게 되면 기타줄을 교체하는 시기는 기하급수적으로 짧아집니다.
한번 꾹ㅋ
그래서 꼭 하나 기억하면 좋은 것이 있는데요. 바로 연주 후 마른 융으로 기타줄 닦기입니다. 연습을 한 다음이나 연주를 끝낸 다음 바로 융으로 기타줄을 한번 슥~슥~ 닦아주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오염물질이 기타줄에 들러붙기전에! 땀이 기타줄을 부식시키기 전에 융으로 닦아내는거죠. 이 습관만 잘 들여도 기타줄을 비교적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 보다도 수명을 더 늘리고싶으시다구요? 그렇다면 아래의 용품들을 사용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스트링클리너
스트링클리너기타줄 사이사이에 낀 오염물질을 녹여서 벗겨내 기타줄을 유지관리해주는 용품입니다. 기타줄의 수명을 짧게 하는 요인들인 오염물질, 때 등을 깨끗하게 닦아내주는거죠.그래서 기타줄의 울림을 방해하는 때를 제거하여 음색이 유지되도록 도와줍니다.
스트링컨디셔너
스트링컨디셔너는 오일과 같은 성분으로 기타줄의 표면을 오일로 코팅해주는 개념입니다. 기타줄의 수명은 부식을 통해서도 진행이 되는데, 쉽게 부식되지 않도록 오일 코팅을 하는 것과 같은거죠. 컨디셔너는 부식이된 후에 사용하는 것보다 부식되기 전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던롭에서 나온 제품은 클리너&컨디셔너로 두가지의 효과를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융의 일종, 더 스트링클리너
기타줄을 닦는건 기타줄을 관리용품을 바르는데서 끝나진 않습니다. 바른 후 융을 이용해서 줄을 쓱삭쓱삭 닦아줘야합니다. 그런데 융으로 사용하면 지판쪽 기타줄 표면닦기는 어려운데, 더 스트링클리너는 기타줄의 모든 표면을 닦을 수 있습니다. 기타줄의 수명을 제대로 늘리고 싶다면 모든 표면을 닦아주는게 좋은데, 그게 쉽고 빠르게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녀석입니다.
연주를 용이하게 해주는 녀석들은?
패스트프렛
패스트프렛은 연주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제와 같은 녀석입니다. 기타줄을 계속 사용하면 뭔가 끈덕지고 뻑뻑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패스트프렛을 발라주고 융으로 닦아주면 좀 더 편하고 수월하게 운지할 수 있게됩니다. 또한 오일성분이 있어 어느정도 부식이나 오염물질이 고착되는걸 방해하죠. 그래서 기타줄의 수명을 비교적 늘려주고 운지를 편하게 해줍니다. 클리너의 개념보다는 컨디셔너에 가깝습니다.
스피드킹
스피드킹 역시 패스트프렛과 비슷한 제품입니다. 기타줄에 뿌리면 산화방지를 해주어 수명을 늘려주고 지판에도 코팅해주어 운지를 더욱 편하게 해줍니다. 즉, 지판에 묻어도 괜찮습니다. 이미 녹이 슬은 기타줄도 스피드킹을 뿌린 후 융으로 닦아주면 잘 닦입니다. 또 코팅효과도 있어서 기타줄이 매끄러워져 운지가 더 편해집니다!
기타줄은 평소 어떻게 관리해주는지에 따라 사용기간이 달라지는만큼 현명하게 관리해주어 비용절감과 더불어 기분좋은 연주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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