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튜닝하는 방법! (통기타 튜닝하기)

초보분들이 대부분 어려움을 겪는 튜닝. 습관되어있는 사람에게는 10~20초 만에 끝낼 수 있는 튜닝이지만, 초보분들은 10분넘게도 걸리고 기타줄이 끊어질까 조마조마하여 튜닝 자체를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튜닝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낱낱이 파해쳐보고자 합니다~

1. 음계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튜닝(조율)은 말 그대로 6줄의 기타줄이 올바른 음을 내주도록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각각의 줄이 올바른 

음으로 마춰져있지 않으면 코드를 잡아도 올바른 소리가 나지 않게되죠. 화음도 안 맞게 되구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튜닝이 맞아야 연습도, 연주도 제대로 할 수 있는겁니다.

음계는 알파벳으로 아래처럼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 위 그림처럼 도와 레사이에는 C# 혹은 Db이라고 부르는 반음이 존재하는거예요~ 그 이야기는 E와 F, B와 C에는 반음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기본적인 음의 순서만 알면 튜닝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2. 튜닝기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튜닝기의 속성은 "지금 나는 소리가 어떤 음인지 알려주는 기계" 입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을 하면 튜닝기가 튜닝을 해주는게 아니라 튜닝기에 표시되는 음을 보고 우리가 튜닝을 해야하는거예요~ 예를 들어 기타줄 6번줄을 쳤을 때 D라고 표시가 되면, 지금 6번줄은 D(레)음이라는걸 알 수 있는거예요~ 또 튜닝기마다 기능이 다르지만 정튜닝하기 전에 아래사항을 확인해줘야 해요~

Key : C키 - C가 기본으로 되어있어야 정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

Pitch : 440Hz - 기본이 되는 피치입니다.

Mode : C (Chromatic 혹은 Chroma 모드)  - 튜닝기에 음으로 표시하는 모드입니다

※ Guitar 모드로 하시게되면 많이 헷갈립니다. G모드로 튜닝하면 튜닝기에 기타줄 번호표시가 뜨는데 음의 순서와 기타줄의 순서는 다르기 때문이예요. 예를 들면 6번줄은 E음인데 한음이 낮아서 D로 표시되었을 때 D음은 기타줄로는 4번이니까 튜닝기는 4번으로 표시가 되는거예요. 6번줄을 치는데 4라고 표시되니까 순서자체가 헷갈리게 되는거예요~

Flat : #(Sharp 높은반음), b(Flat 낮은반음) - 표시가 튜닝기에 표시되지 않게 해야합니다.

이제 튜닝기도 어떤 녀석인지 알았다면 튜닝을 해보면 되겠습니다.^^

3. 튜닝을 해보아요 '~'

위 모든걸 이해하셨다면 튜닝이 어렵지 않습니다.

왼쪽 이미지는 기타를 안았을 때의 방향과 같습니다. 가장 얇은 줄이 1번줄, 두꺼운줄이 6번줄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표시한대로 음을 맞춰주면 됩니다.

이제 6번줄을 예를 들어 튜닝을 하면 오른쪽 그림처럼 표시가 되어야합니다.

처음에 6번줄을 쳤는데 D#이라고 표시가되면 E보다는 낮은음이기 때문에 헤드머신을 조여서 E음으로 맞춰줘야하고, F라고 표시가 되었다면 반대로 헤드머신을 풀어서 E음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또 오른쪽 그림처럼 E음이어도 막대기가 가운데 표시가 되어야 정확한 튜닝이구요. (막대기가 화면상 왼쪽이면 E음이지만 피치가 떨어지는것이고, 오른쪽이면 E음이지만 피치가 높은걸 말하니까요~) 이런식으로 6줄을 모두 각각의 음에 맞게 튜닝하시면 됩니다.

또 튜닝은 조이면서 정튜닝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튜닝되어야 하는 음보다 높았다면 줄을 좀 더 풀고 조이면서 튜닝하는게 좋아요~) 항상 연습전에 튜닝을 확인하고 튜닝하시는게 좋구요. 그래야 정확한 음으로 연주가 가능하며 기타 에이징에도 좋습니다.

이제 튜닝 어려워 마시고, 모두 즐겁게 연주하시길 바랄께요^^

통기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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