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Pick)는 기타를 연주하는데 있어 아주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통기타를 연주할 때는 왼손으로는 코드를 잡고, 오른손은 기타줄을 튕기면서 연주하게 되는데, 기타줄을 튕길 때 사용하는게 바로 피크이지요.
피크의 재질과 모양에 따라 스트럼할 때 느낌과 사운드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피크를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피크를 선택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입니다.
오늘은 그 피크의 재질과 모양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꾹!
피크의 재질은?!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피크들의 특징은 부드럽고 탄력이 좋다는데 있습니다.
다른 재질의 피크에 비해 가장 말랑말랑한 느낌을 주는 피크이며 소리는 비교적 따뜻한 느낌을 주는 피크입니다.
스트럼을 할 때 쫀득한 느낌이 손에 전해져 오는 괜찮은 피크입니다.
델린은 특수 플라스틱재질의 피크라고 볼 수 있는데요. 나일론보다 탄력이 좀 더 좋은 피크입니다. 또 내구성이 강해 피크로 스트럼을 많이 해도 비교적 덜 갈립니다. 즉,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거죠^^
셀룰로이드는 시중에 돌아다니는 피크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재질입니다.
스트럼시 튕기는 느낌이 좋고 다른 피크들보다 음색이 더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 좋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은 비교적 약해서 세게 장시간 스트럼하면 부러질 수 있어요.
셀룰로이드는 시중에 돌아다니는 피크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재질입니다.
스트럼시 튕기는 느낌이 좋고 다른 피크들보다 음색이 더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 좋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은 비교적 약해서 세게 장시간 스트럼하면 부러질 수 있어요.
카본피크는 탄력성이 좋고 잘 부러지지 않은 재질입니다.
기본기가 충실한 피크이지만, 두랄린에 비해 내구성은 약해 좀 사용하면 피크 끝부분이 갈리는게 보입니다.
딱딱한 손톱의 질감을 그대로 표현해낸 재질입니다. 토텍스보다 내구성이 강합니다.
제조사에 따라 울템, 울텍스 등 다르게 불리지만 재질은 같다고 보셔도 됩니다.
피크가 강해서 강한 연주나 멜로디 연주에 더 잘 어울리는 피크입니다.
예전부터 거북이 등껍질로 만들던 피크를 재현하기 위해 개발해낸 재질입니다.
내구성도 좋고 잘 부러지지 않아서 많은 사랑을 받는 피크인데요.
스트럼할 때나 사운드가 깔끔한 느낌이 좋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피크의 모양에 대해!
일반적인 피크의 모양은 사운드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던롭피크의 경우 접점(기타줄이 닿는 부분)의 뾰족함 정도가 조금 다른데, 이 부분은 기타줄과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운드에 영향을 줍니다.
이 피크의 형태와 접점에 대해서 알아보죠!
피크의 형태!
가장 보편적인 물방울형태입니다. 손가락으로 잡는 부분이 둥그스름하여 피크를 잡았을 때 안정적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피크인데, 뾰족한 부분만 기타줄을 튕길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삼각형의 피크로 손가락으로 잡았을 때 조금 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 꼭지점을 모두 다 기타줄을 튕길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물방울보다 오래 사용가능하구요.
또 면적이 넓다보니 초보분들이 손에서 잘 놓치지 않아 선호하시기도 합니다.
피크의 접점 모양!
* 던롭피크를 선택하실 때 도움이 되실거예요~
접점이 가장 뭉뚝한 축에 속하는 스탠다드입니다.
스트럼 피킹할 때 기타줄에 걸리는 느낌이 적어 가장 부드러운 느낌이 나죠.
스탠다드 보다 조금 더 표족한 느낌의 형태로 더 선명하고 똘망똘망한 느낌의 소리를 내줍니다.
스탠다드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모양이 물방울보다도 작은 녀석으로 스트럼보다 멜로디 연주할 때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낼 수 있는 형태입니다.
가장 뾰족한 형태입니다. 접점이 뾰족해서 스트럼할 때 가장 거칠고 강한 표현이 되구요. 멜로디 연주를 할 때도 확실한 음색을 표현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재질과 모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직접 만져보고 쳐보셔서 음악의 느낌이나 개인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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