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드 핑스 R2C의 수준높은 이벤트 소식.

지우드에서 주력으로 판매되는 모델중에 핑스 R2C라는 모델이 있다. 핑거스타일 연주를 위해 44mm 넥 폭을 갖고 있는 기타인데 GA컷어웨이 바디라서 바디도 예쁘고 측후판이 로즈우드라서 소리도 좋고 완성도도 높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핑스 R2C를 합리적인 퀄리티 바디로 생각했고 나 또한 이 모델을 좋아하는 편이다. 

핑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넥의 폭이 44mm이기 때문인데 그덕분에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이다. 핑거스타일 연주를 하려는 유저들은 일반 양산형 모델에서의 넥폭인 43mm가 핑스 연주에 약간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의 44mm 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지우드 핑스시리즈는 히트를 쳤다. 그중 대표 모델이 바로 핑스 R2C였고.

<핑거스타일 연주를 위한 기타 핑스 R2C>

이 모델이 지금 15% 할인중이다. 

2015년 초부터 쏟아지는 이벤트. 이미 엎질러진 이벤트. 15%를 할인하면, 50만원대로 핑스 R2C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연초를 맞이해 준비한 통기타이야기 석구가 준비한 이벤트인건데. 아, 약간 혹한다. 

사실 중급정도되는 기타를 찾으려고 할 때 많이 망설이게 된다. 왜냐면, 이정도급 되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좀 더 좋은 스펙의 기타를 찾기 때문이다. 적당한 스타일로 스트럼과 핑거링을 아우를 수 있는 바디에 넥이 44mm면 손이 큰 사람도 커버가 되는 정도이면서 연주할 때 운지도 굉장히 자유롭다. 

<44mm넥이 좋은 이유는 코드 운지시 다른 기타줄을 잘 건드리지 않아 소리가 잘 나기 때문이다>

15% 할인 이벤트는 카드결제 가능하지만 포인트와 쿠폰은 사용할 수 없고, 액세서리도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에 놀라운 옵션이 하나 추가된다. 

지우드 핑스 R2C에 픽업 무료장착! 

제작당시부터 이 기타를 판매했던 통기타이야기에 이번엔 픽업이 장착된 R2C 모델이 새롭게 입고됐다. 이번 이벤트는 통기타이야기에 입고된 딱 여섯대만 진행된다. 딱 여섯대, 여섯대. 

함께 장착되어있는 '라온픽업'은 일단 피에조 바를 엘알백스사의 제품으로 사용해 (사진속의 빨간색 피에조 바가 아닌) 기존의 제품보다 사운드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확실히 들어봐도 사운드가 많이 개선됐고 사운드의 품질이 좋다. 딱 보면 '어, 이거 디타르픽업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녀석은 피에조만 장착된 녀석이다. 판매가 10만원정도이지만 가격대 픽업 치고는 사운드가 준수하다. 

예전과 다르게 신규 라온 픽업에는 볼륨노브가 플라스틱으로 성형되었으며 배터리 체크 기능이 추가되었다. 톤을 조절할 수는 없게 되어 있지만 빠져나오는 사운드를 앰프에 물려 믹서에서 조정할 수 있다. 혹은 이펙터나 EQ를 사용하면 한결 멋진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15% 할인에 픽업장착까지도 무료인 특별 이벤트는 1월 31일일까지만 진행되는데, 이 때가 아니면 볼 수 없을것 같다. 아무래도 본사에서는 더 이상 이런 옵션으로 제작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회가 기회인만큼 지르는 것이 순리. AS는 언제나 통기타이야기에서 칼같이 진행되니 안심하시라!

핑스 R2C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