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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리뷰

한정판의 매력 지우드 GW00-300

by 켄지_ 201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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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드에서는 양산형 올솔리드 모델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몇몇 한정판 모델이 있었습니다. 마틴의 000바디를 그대로 제작한 GW00라인업이 있었구요. 월넛 한정판 모델도 있었고요. 또 올해는 여러 뮤지션들의 라인업으로 신제품들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정말 괜찮은 한정판 모델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00바디인 GW00-300모델인데요. 이 모델은 예전에도 한정판으로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좀 많이 달라졌습니다. 간단하게 기존 제품과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모델 신규모델 
 측후판 마호가니, 로즈우드 두모델.
 헤드가 일반적인 헤드 + 빈티지 헤드머신
 앞판 스프루스, 시더 2가지타입
 앞판이 옅은 옐로우로 채색된 스프루스.
 클래식기타같은 헤드
 측후판 아프리칸 마호가니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이번엔 10대가량만 생산됐다는 거구요. 그후의 기약은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ㅋ 제품의 바디가 굉장히 예쁘고 통이 작은데도 소리가 좋아서 여느때처럼 인기를 모으는 중입니다. 기존에는 로즈우드 측후판이나 시더 상판같이 다양한 모델이 있었지만, 이번엔 단지 스프루스 상판에 아프리카 마호가니로 제작된 제품만 생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신규모델은 헤드가 변경되었습니다. 뭔가 클래식컬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드는 헤드라서 레어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네요.




더 돋보이는 바디 GW00-300 한정판




이 모델의 특징은 굉장히 돋보이는 00바디 + 빈티지한 컨셉의 디자인입니다. 앞판이 너무 튀지않게 은은한 색을 입혀 조금 더 빈티지한 느낌을 주었구요. 너무 주황빛이 아니어서 느낌이 인위적이지 않고 올드한 빈티지 느낌을 더해줍니다.



빈티지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자개는 일절 사용되지 않았구요. 우드 인레이가 사운드홀 주변으로 예쁘게 자리잡았습니다. 두줄 세줄 넣지 않고 깔끔하게 우드바인딩만 되어있어서 정갈한 느낌을 주네요.




화이트 바인딩과 앞판의 옅은 2줄의 퍼플링입니다. 싱플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디자인적 정갈함이 화이트바인딩에서 더욱 도드라진것 같군요. 우드바인딩으로 하면 아무래도 격조 높아 보일 수 있으나 마호가니의 경우엔 부각이 덜 되어 오히려 이런 화이트 바인딩이 더 예뻐보이는것 같습니다.




헤드는 깔끔한 인상입니다. 이런 헤드의 단점은 줄 교체가 좀 어렵다는건데, 통기타이야기에 오시면 언제든 교체헤 드리니까. 그냥 들고오세요~!




넥은 12프렛 조인트되어있으며, 12프렛에는 지우드의 네잎클로버 로고가 자개로 박혀있습니다. 프렛이 짧기 때문에 아담하게 안기는 느낌이 들고 하이포지션에서 연주를 해야하는 핑거스타일 연주곡을 할때는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을듯 하네요. 




특이하게 로즈우드 브릿지핀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통이 아담하여 중음톤이 강한면을 보아 에보니나 본으로 교체한다면 좀 더 따뜻하고 안정된 저음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브릿지는 어쿠스틱에서 사용하는 브릿지 모양이 아니고 클래식기타의것과 같은 방식의 브릿지입니다. 




느낌으로 살펴보자면, 바디 라인이 정말 괜찮은듯 합니다.(일단 주관적이긴 합니다만!) 넥은 12프렛 조인트가 되어있어 바디와의 비율이 좋습니다. 예전에도 00바디는 기타가 아담하고 휴대성이 좋아 여성 유저들이 많이 찾으셨었는데 이번에도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운드 평가


<왜 틀리지 않고는 연주가 안되는걸까요. ㅋㅋ>


일단 연주한 느낌을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음이 센 편은 아니고 한음 한음에 들어있는 힘이 셉니다. 톤이 탄탄하다고 평가를 내릴 수 있겠군요. 튕길때마다 음을 명확하게 들려주어 핑거링 연주에 좋으면서 서스테인도 긴편이라 확실히 스트러밍보단 핑거링에 좀더 강한 느낌을 주네요. 만약 오일본으로 교체하거나 핀을 교체하고 줄을 엘릭서나 다다리오로 교체한다면 또 다른 맑고 정제된 톤을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기타의 넥감은 굉장히 좋습니다. 저는 손이 큰 편은 아니어서 얇은 넥을 선호하는데요. 저가형 기타들보다는 조금 묵직한 느낌입니다. 꽉 찬다고 해야겠군요. 넥이 두꺼운거랑은 좀 다른거 같은데, 너무 얇은것과 두꺼운것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한듯 싶습니다. 넥이 얇으면 연주할때 기타줄간의 간격을 누를떄 조금씩 엇나가기도 하거든요. 너무 두꺼우면 움직임이 둔해지구요.  




이벤트중


현재 제품을 구매하시면 오아시스 가습기와 온습도계를 제공해드리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중입니다. 물론 재고가 소진되면 이벤트도 끝! GW00-300도 끝입니다. ㅋ 저희가 함께 제공해드리는 오아시스 OH-1과 오아시스 습도계는 가습용품의 선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솔리드의 경우 특히 겨울철 습도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는데 오아시스와 온습도계로 커버가 가능하죠. 함께 드리는 이벤트는 거의 최초라고 보시면 될듯한데요. 이번기회는 정말 둘도없는 아쉬운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평


레어 아이템이라는것 자체가 한정판, 소수만 가지고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더 값어치가 있는듯 합니다. 지우드는 앞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주로 나아갈것 같더군요. 올해도 점점 괜찮은 스타일의 보급형 제품들을 준비중에 있고 또한 이번 gw00-300같은 퀄리티있는 제품이 나왔는데 안타까운것은. 이게 다 판매되면 더이상 구할 수 없다는 것이죠! 

(한정수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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