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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배우는 아름다운 사람들.

by 켄지_ 201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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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통기타를 배워야 하는 때다. 청년정신으로 똘똘 뭉쳤던 7080의 정신은 그친지 오래지만, 요즘은 다시금 기타를 들고 노래를 해야하는 시기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좌빨이냐고? 아니다. 나는 그냥 시대를 바라보는 일개 레슨 선생님일 뿐. 



노래를 하자.


노래는 평생 우리가 함께하는 친구이다. 삶 속에서 우리를 위로 해주기도 하고 사랑을 전달할 때 사용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과 나의 감정을 함께 하고 싶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 사용 된다는 단어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노래는 우리의 정서를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인생에 지치고 고단한 시절을 보낸다고 생각할 때 김민기님의 '아름다운 사람'을 들어보자. 나는 혼자 치는 기타와 노래에 정말로 큰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위로 그 이상이고 감성 그 이상이다. 입으로 부르면 가사는 내것이 되고 그것은 고백이 되어 나를 바꾼다. 그리고 새 힘이 생긴다. 내일을 살기 위한 일용할 양식이 되어 나와 내 의식을 깨운다.



그런데 왜 못 배운걸까. 통기타.


요즘 통기타이야기 매장에 있다보면 고등학교때 대학교때 기타 조금 치고나서 나이들어 오시는 분들이 있다. 나이가 들어서 느즈막히 생긴 여가를 충분히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아, 여지껏 취미처럼 치기만 했지 제대로 못 배워서 이번 기회에 좀 배워볼라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못치는 것 같지는 않다. 기타 세팅을 해 드리고 잠깐 연주하시는데 왠걸,생각보다 잘 치는 분들이 많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통기타는 어느새 본능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되는 것 같다. 그러니까, 기타는 한 번 배워두면 평생 옆에서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






배울 수 있다. 통기타.


당연히, 통기타이야기와 함께라면 기타를 배우는 것이 쉽다. 사진 가운데가 본인. 헐헐. 기본기를 닦는 2, 3개월 정도면 손가락이 기타를 익히게 된다. 익히지 못하고 포기하면 기타를 배우는 것이 어렵지만 차근차근 배우다보면 확실히 '나는 이미 기타를 마스터 했다'가 된다. '이럴수가! 손가락이 멋대로 C코드를 잡고 있어' 랄지. 


기타와 함께 노래를 부르자. 그것은 인생을 좀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하나의 작은 기쁨이 될 것이다. 통기타이야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일인것 같다. 



월요반 3명 모집중. 토요반 1명 모집중

http://www.tongguitar.co.kr/bbs/board.php?bo_table=tong_notice&wr_id=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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