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켄지관심사/도서'에 해당되는 글 3건

  1. 책 번역 - 도대체 이거 무슨 뜻인가요? 2010/03/23
  2. 망할려고 사업하십니까? - 리틀블랙북 2010/03/09
  3. 부자 멘토와 꼬마제자 (2) 2009/01/08

1. 책을 많이 읽다보니까 다양한 언어들을 한국말로 번역하면서
아주 다양한 문장을 접하게 됩니다.
요즘 번역된 책들을 정말 하나같이 완벽함을 자랑하는데요.
원문에 충실하기위한 작가의 의도까지도 파고드는 섬세함을 만나곤 합니다.
그럴때면, 책을 보면서도 감탄을 하게 됩니다.

야~ 이거 글 정말 잘썼는걸? 번역도 이렇게 잘 됐다니 ~
하면서 말이죠.
사실 뭣도 모르고 평가입니다. ㅋㅋ




2. 그런데 가끔은 수동태적인 문장들도 있고, 읽어봐도 잘 모르겠는 문장이 있습니다.
문맥의 앞 뒤가 잘 맞지도 않고 주제가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딥 스마트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모두와 조직이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게 딥 스마트가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기 위한 여행을 했다."   - 비즈니스 내공9단. 세종서적.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의 번역이라고나 할까요.
여행을 했다뇨..
문장 구조가 복잡해서 읽는 도중에 앞절에서 무슨 얘기를 했었는지조차 잘 기억이 안납니다.

사실 이런글은 읽다보면 그냥 글만 읽어내려가는 경우가 있어서
아주 주의를 기울여서 읽어야 합니다.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기 때문에 읽는 속도가 느려지죠. ㅠㅁㅠ




3. 한국에서는 잘 쓰지않는 단위를 쓰면 솔직히 무슨 얘기인지 잘 모릅니다. -_-;;

"한국 정부는 가장 부담이 적은 고을 골라 일련의 공학 기술의 경이들을 이용해서 1억 1,000만 큐빅야드의 산에서 나온 잡석들을 황해에 매립해 서울의 남서쪽에서 40마일 떨어진 1,500에이커의 부지에 송도를 건설했다." - 석유종말시계. 시공사.

외국 번역 서적에 나온 한국 얘기인데..
어딘지 아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거 도대체 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ㅁㅠ
누가 수치 번역을 좀~ ㅋㅋㅋㅋ



4. 문장이 너무 짧거나 너무 길다.

문장이 너무 짧은경우엔 사실 읽는 쉼표가 너무 많아서 숨가쁜 느낌이 들고 쉽게 피곤해지죠.

"무잠멜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5년 동안 지내면서 좋은 인맥을 많이 만들어두었다. 그의 오랜 친구들은 각국 정부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군사독재 정부와는 조금도 관계를 맺지 않았다." - 그라민은행이야기. 갈라파고스.

다른 예시와는 다르게 세줄동안 문맥이 세번 끊깁니다.
전반적으로 그라민은행이야기라는 책은 문맥이 짧습니다. 그래서 읽기가 좀 어려운 감이 있죠.


"18세기 후반 및 19세기 초반의 초기 사회학자들은 연구 그 자체에 대해 점점 더 흥미를 갖는 동시에 자신들의 1차적인 역할이 사회공학, 즉 과학에 기초한 이성적인 제도를 만들어 인간사를 관리하는것이라고 생각했다." - 탐욕주식회사. 팩컴북스.

뭐 다른 책들하고 뭐 다른거같지는 않지만 탐욕주식회사의 문장은 전반적으로 깁니다.
이정도 긴거라면 읽는데 솔직히 불편함은 별로 없지만 읽기 어려운 감이 없지 않네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짧은게 읽기 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에 나온 책들은 정말 번역이 잘 되어있습니다.
예전고는 다르게 읽으면서 불편함이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의역이 되어있어서
요즘 나오는 책들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트집잡고 그런는것은 아니니 그냥 읽어보시기 바라겠구요.
지속적으로 읽고 좋은 책들은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깐의 잡설이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켄지입니다.
이거 제목이 좀 자극스럽죠~
오늘 해볼 얘기는 리틀블랙북이라는 책 리뷰입니다.
스페인에서 나온 책인듯 보이는데요. 유럽 번역 서적은 또 처음 보네요. ㅋㅋ


단도직입적으로 이런 내용입니다.
사업 망하는 지름길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제가
'아무도 경고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
입니다. 망하는건 모두 다 너의 책임이다 라고 말하는것 같군요. 
섬뜩하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이 책은 사업을 이야기 하기전에 창업에 대한 경고를 하는 책입니다.
현재 사업을 하고 계신분들, 그리고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은 읽어보아야 할 책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목차를 가지고 책 내용을 약간 리뷰해드리겠습니다.

제1부 - 창업가인가, 운명의 시험자인가?
Round 1 | 유감스러운 창업 동기 도망치기 위한 창업
Round 2 | 창업가와 소방관 내가 창업할 재목인지 아는 법
Round 3 | 비즈니스 세계로 가는 자유이용권 창업가의 기질을 뛰어넘는 법


>> 켄지의 허접설명
창업 동기가 단지 아이디어만으로 시작된다면 앞으로 닥칠 엄청난 환난을 이겨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될 꿈이 확실하고 이를 이뤄나가는 '투지'와 '근성'이 필요한겁니다.


제2부 - 동업자는 고리高利의 장기 대부와 같다
Round 4 | 훌륭한 동행보다 고독이 낫다 동업자가 진정 필요한 경우
Round 5 | 잠수함 세계 일주, 누구와 동행할 것인가? 동업자의 선정과 합의
Round 6 | 내 것도 내 것, 네 것도 내 것? 동업자와 합의할 내용들
Round 7 | 미래학 연습 동업자들은 왜 싸우는가?


>> 켄지의 허접설명
창업시에는 되도록 동업자를 두지 말라는 이야기 입니다.
첨엔 서로 위안이 되고 두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겟지만 동업자가 반드시 필요한것이 아니라는것이죠.
그리고 동업자가 있다면 모든 비율을 동등하게 나누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사전에 합의할 내용들을 정확하게, 기여도에 따라 비율도 정확하게 표기해야 합니다.


제3부 - 대박 아이디어는 존재할까?
Round 8 | 실패자만이 아이디어를 믿는다
아이디어보다 아이디어를 담는 형식이 중요하다
Round 9 | 초보가 노벨상을 타는 법은 없다 잘 아는 업종을 선택하라
Round 10 | 훌륭한 투자 수익성 있는 호황 업종 선택의 중요성

>> 켄지의 허접설명
아이디어보다는 아이디어를 담는 그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성공의 주요 원인이 '아이디어'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업종은 자신이 잘 아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돈 잘 벌린다고 잘 모르는 호황업종에 들어서는것이 상당한 위험 요소가 내포되어있다는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죠.
그래서 업종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확실하게 알아야만 합니다.
이와 더불어 호황업종이라면 자금 수급과 회전이 용이하기 때문에
 침체업종을 선택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제4부 - 잠자리에선 회사를 잊어라
Round 11 |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가구 소득을 다변화하라
Round 12 | 창업가는 균형 잡힌 삶을 기대할 수 없다
창업가의 사전에 일과 개인 생활의 조화란 없다

>> 켄지의 허접설명
이건 비용과 자금에 대한 내용인데요.
가계의 소득을 사업에만 목숨을 걸면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사업을 최대한 오래 끌고갈 수 있도록 소득을 다변화해야 합니다.
이것이 사업자들의 아주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를 위해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회사의 운영자금에 여유가 우선입니다.



제5부 - 창업은 쉬우나 성장은 어렵다
Round 13 | 매출에 목매지 말고 이익을 실현하라
초기에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나중에도 마찬가지다
Round 14 | 형제가 아니라 사촌일 뿐 사업가와 창업가의 차이

>> 켄지의 허접설명
중요한것은 매출을 높이는것이 아니라 '이익'을 높이는 것입니다.
매출이 높고 이익이 적어 삶의 질이 낮은것 보다는 적은 매출에 고수익을 거둬 삶의 질을 높이는게
더욱 중요한 것이고 이렇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자금이나 체력때문에 포기에 이르게 됩니다.
최대한 짧은 시간에 이익을 실현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이익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사업 위험성은 100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업이란것을 손쉽게 돈버는 것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피부에 와닿게 생각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저도 회사 퇴사한 후 1년간 하던 쇼핑몰 접고 다른 쇼핑몰 시작해서 이제 사업 2년차인데요
약간 안정권에 들었다고 생각도 들고 아직 할일이 태산이라 갈길이 멀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도 여전히 뭔가 하고싶어서 난리인데요.
다행인건 열정이 아직은 식지 않은것 같네요. ㅋㅋ

만약 창업을 시작하려 하신다면, 그리고 주변에 창업 생각에 사로잡혀있어서 좌우를 못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 한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비용손실뿐만 아니라 노력손실도 막으실 수 있을겁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책을 한권 선물받았다. (난 책 선물이 좋다. 선물도 도서상품권이 좋아. 내 생일은 1월 18일 ㅋㅋ)

통기타이야기를 시작한 후 많은 구매자를 만났지만 다시 찾아와서 이야기도 나누고 해본적은 없었는데, 금융 컨설팅을 하는분께서 기타 구매후 다시 찾아오셔서 책 한권을 선물해주시고 가셨다.
나중에 자산 설계나 저축등의 금융상담을 위한 일종의 '영업'이겠거니 싶었지만,
전혀싫지 않은 선물이었다.

한번 슥~ 훑어보니 나름 의미있는 책 같아보였고 쉬운 문체에 넓은 글자간격이 나름 읽기 쉬워보여서 전철을 오가며 읽었다. 내용대로 쉽고 간결했지만, 핵심만 깊이찌르는 대화들이 인상적이다. (중요한 핵심문장에는 하늘색으로 볼드처리가 되어있다.)

이 책은 내가 지금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몇시간이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줄거리는 적지 않을것이고, 내용도 말하지 않겠다.
주요 내용이라 한다면 편법이나 마케팅적 기교가 아닌 행복하게 장사하는법? 정도가 되겠다.
(쇼핑몰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돈과 매출에 눈이 멀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진심을 잃지말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임자언니 2009/01/10 17: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 생일은 1월 8일..ㅋㅋ
    근데 1월 17일도 생일이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