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잇센셜 통기타

통기타에 사용되는 목재에 대해~

by 켄지_ 2013. 8. 21.
반응형

통기타는 나무로 만든 악기이지요^^


또 너무나도 많고 다양한 목재로 만들어진답니다.


같은 목재여도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고급모델일수록 고급 목재에 높은 등급의 목재를 사용하는건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번에는 통기타에 사용되는 목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께요!



손가락 꾹!




 스프루스 (Spruce)

기타의 울림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사용되는 목재가 가벼울수록 좋지만 가볍기만한 나무는 기타줄의 장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져요. 스프루스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하여 기타 상판에 가장 적합한 나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올린 계통의 악기와 피아노의 향판에 쓰이고 있으며, 밝은 베이지 계통의 색을 띄구요~ 시더에 비해 처음부터 좋은 소릴 내주진 않지만 에이징이 되면서 점점 깊고 중후한 음색을 갖게 돼요


 마호가니 (Mahogany)

마호가니는 깨끗하고 밝고 따뜻한 음색을 묵직하고 우렁차게 들려줘요^^ 또한 울림이 크고 맑고 고운 고음을 내며, 매끈한 무늬에 튼튼하고 강한 목재로 약간 무거운 편입니다.

 

마호가니는 무엇보다 따뜻하고 묵직한 톤이 매력적이죠~

 시더(Cedar)

시더는 스프루스 다음으로 기타 상판에 많이 쓰이는 목재인데요. 주로 클래식기타에 사용되구요~ 중후한 소리를 잘 표현합니다.


또 커피색과 같이 짙은색을 띄며 결이 촘촘해요^^ 처음부터 트인 소리가 잘 나는 편이고, 제 소리를 갖게되는 시간이 스프루스에 비해 짧은 장점이 있지만 스프루스보다 음향목으로서 수명이 좀 짦은게 단점이기도합니다~


 로즈우드 (Rosewood)

로즈우드는 목재향이 장미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통 기타에 쓰이는 로즈우드는 인디안 로즈우드입니다.


브라질리언로즈우드는 고급 기타에 많이 쓰이구요~ 바디에 쓰이는 목재중 가장 무거운 편에 속해요. 메이플보다 따뜻하고 단단한 무게있는 음색을 잘 내줍니다.


목재에 기름기가 많아서 지판에 쓰이면 별도의 피니쉬가 필요하지 않아요~


 샤펠 (Sapele)

샤펠은 마호가니와 조직과 색상이 비슷한 나무예요~ 마호가니의 대체목이지만 그래도 가장 대접을 받는 대체목인만큼 음향목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목재입니다.


마호가니와 비슷하게 따뜻한 소리가 잘 나타나며, 밝은 음색을 가진 나무이지요. 하지만 마호가니에 비해 조직이 더 치밀하며 단단하고 무거워 서스테인이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대신 소리가 힘차고 쭉쭉 뻗어주는 특성이 있어요~



 플레임메이플 (Flame Maple)

 퀼티드메이플 (Quilted Maple)

메이플은 치밀한 조직과 아름다운 무늬결로 바이올린 계통의 현악기와 솔리드 기타의 바디에 넥에 주로 쓰입니다.

밝고 화사한 음색을 내며, 넥의 재료로 많이 쓰이기도하는 목재이지요^^


물결 무늬는 플레임 메이플, 방울 무늬가 있는 것은 퀄티드 메이플이라고 해서 무늬목으로서의 가치도 높습니다


 다오 (Dao)

다오는 아름다운 무늬가 인상적인 목재입니다. 디자인을 신경쓰시거나 독특한 모양의 기타를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릴 수 있는 목재이지요^^


단단하고 무거운 목재로 나무결이 정교하며, 부드러운 소리를 나타냅니다^^


 나토 (Nato)

나토는 마호가니류의 목재로써 마호가니와 색깔과 무늬가 비슷한 비교적 저렴한 목재입니다. 즉, 마호가니의 대체목으로 사용되는 목재이지요~


전체적인 소리의 성향은 마호가니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따뜻하고 밝은 음색을 지닌 목재라고 합니다

 오방골 (Ovangkol)

오방골은 열대 서쪽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목재인데요~ 메이플과 같은 밝은 톤의 음색은 아니지만 따뜻하면서도 선명한 음색을 가진 나무입니다.


 코아 (Koa)


하와이에서 나는 목재로 하와이안 악기들을 제작하던 목재인데요~ 너무 딱딱하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견고한 목재이며 무늬도 아름다운 음향목으로 손색이 없는 좋은 나무입니다^^

소리는 마호가니와 비슷한 성향을 나타내지만 좀 더 밝고, 명료하고 깨끗한 힘있는 소리를 냅니다. 단점이라면 스프루스와 마찬가지로 상당 기간동안 길을 들여야 제대로된 소리를 낸다는 점이지요~

 파퓰러 (Poplar)

꽃의 모양 때문에 튤립우드라고도 하는데요~ 이 목재는 탄성과 밀도가 독특해 악기 재료로써 장점이 많습니다~

공명성이 뛰어나 괜찮은 사운드를 내줍니다.


 에보니 (Ebony)

강도가 높은 흑색의 목재로서 결이 적고 옹이가 적은 것을 고급으로 치는 에보니(흑단)는 지판에 많이 사용됩니다. 고급 목재로 브릿지핀에 사용되기도 하지요~

소리가 잘 안트여요.ㅡㅡㅋ 그래서 음향목으로는 잘 사용되진 않습니다.


 부빙가 (Bubinga)

부빙가는 고급 목재로 나무결은 정교하고 탄성이 있는 나무입니다. 베이스 기타에 많이 사용되는 목재예요~

밝은 소리와 톤이 높은 느낌의 사운드를 내주는 목재입니다~





통기타이야기

https://www.tongguitar.c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