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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센셜 통기타

재질별 스트랩의 차이와 특징!

by 켄지_ 201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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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단순한 끈이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부분을 고려한 제품입니다. 재질, 두께, 그리고 넓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많아 신경쓸 일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함. 그 디테일한 요구사항에 맞는 다양한 스트랩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재질별로 다른 스트랩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꾹!


먼저, 스트랩도 넓이에 따른 차이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수박을 드는데 덧댄 손잡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랄까요...?? 그냥 끈에만 달려있으면 끈이 좁아지면서 손에 더 큰 부담과 아픔을 가져오는 것처럼 스트랩 역시 좁은것보다 넓은 스트랩이 어깨에 부담을 덜 줍니다.


이 스트랩의 넓이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장시간 통기타를 서서칠 때 스트랩으로 인해, 그리고 또 통기타 무게와 내 손으로 당기는 여러 힘에 의해 어깨에 부담이 가게됩니다. 그래서 어깨가 결리기도하고 (물론 오른쪽 어깨는 스트럼을 오래해서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뻐근해집니다. 그래서 장시간 서서 연주하는 분들은 가능한 넓고 두툼한 스트랩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넓이만으로도 충분히 어깨에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꼭 참고해주시구요~ 재질별로 스트랩의 특징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브릭 스트랩



페브릭스트랩은 면이나 폴리에스터 등의 천으로 만들어진 스트랩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고, 버클이 있어서 길이 조절이 용이한 편입니다. 이런 페브릭 스트랩의 특징은 비교적 어깨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어께에 매고 연주를 할 때 통기타가 고정되지 않아 움직임이 자유로워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기타가 움직이는게 싫으신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벨트와 같은 재질로 만들어지거나 튼튼하고 두꺼운 면으로 제작이 되기 때문에 튼튼하고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통기타의 움직임이 자유롭길 원하시는 분들이나, 저렴한 스트랩을 찾으신다면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어요~!


가죽 스트랩



가죽스트랩은 통기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트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가죽 등으로 만들어지는 이 스트랩은 먼저 무척이나 튼튼하고, 페브릭 스트랩에 버클이 있는거에 비해 가죽 스트랩은 조금 더 고전적인 방식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스트랩 중간중간 구멍이 있어 적정 길이에 맞는 구멍에 넣거나 하는 방식입니다. 가죽 스트랩은 페브릭 스트랩에 비해 비교적 더 넓고 가죽이기 때문에 조금 더 두툼해 어깨가 편안합니다. 또 가죽으로 되어있어 어깨에 견고하게 견착이 되어 잘 움직이지 않아요. 그래서 격렬한 움직임에도 통기타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어있어 연주하기 좋습니다.


통기타와 잘 어울리는 스트랩을 찾으시는 분들이나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연주하길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스트랩이라 할 수 있구요. 또한 비교적 가격이 더 고가여서 고급 스트랩을 찾으시던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드형 스트랩



패드형 스트랩은 어깨를 가장 많이 생각한 스트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넓이에 대해 언급하긴 했지만 거기에 플러스하여 두깨까지 두툼하고 푹신한 형태의 스트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서 연주하게 되면 어깨가 많이 뻐근해지는데, 그 부분을 가장 고려한 형태의 스트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푹신푹신해서 어깨에 부담이 덜하죠. 가격은 고가에 속합니다.




무게 분산이 잘되기 때문에 장시간 연주해야하는 연주자 분들이나 어깨 아픈걸 피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보통 이러한 형태는 어깨에 닿는 부분만 패드가 있기 때문에 길이조정은 버클형식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페브릭과 같이 되어있거든요. 


통기타중에서도 올솔리드로 제작된 기타들은 원목 그대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무거운 편입니다. 또 통기타 제작 방식이나 다른 차이들로 인해 각각 무게가 다른데요. 무거운 기타를 사용하신다면 이런 스트랩이 적합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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